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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딘 애쉬튼(38)이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력에 감탄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승점 57점으로 4위다. 5위 아스널(승점 54점)과 격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전반 3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이후 빌라의 파상공세를 막아야 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는 전반에만 7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골문을 지켰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후반에 데얀 쿨루셉스키 추가골과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출연한 애쉬튼은 전반전에 대해 "위고 요리스 쇼였다"라고 짧은 평가를 남겼다. 이어 "토트넘은 휴식기 이후 정말 빛나고 있다. 움직임, 포지션 스위칭 플레이, 마무리의 질도 좋다. 이 경기력이라면 어떤 팀도 그들을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칭찬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5-1 대승을 거뒀고 빌라를 상대했다. 2경기에서 9득점을 기록하며 화력을 자랑했다.
이어 "토트넘은 후반전에 그들이 뛰었던 방식으로 경기했다. 그들은 자신감이 있었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수준의 자신감이었다"라며 "토트넘은 훌륭했다. 4, 5주 만에 큰 발전을 이뤘다. 그들은 완전한 옷처럼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토트넘이 한 팀으로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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