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마스 투헬 감독이 티모 베르너(26, 첼시)가 여전히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밝혔다.
첼시는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6-0 대승을 거뒀다. 최근 두 경기에서 연패를 당했던 첼시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첼시는 전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전반 8분 마르코스 알론소의 득점을 시작으로 메이슨 마운트,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가 득점했다. 이어 후반 초반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4분 베르너의 추가골, 9분에는 마운트의 두 번째 득점이 나왔다.
베르너는 오랜만에 EPL에서 득점을 맛봤다. 베르너는 작년 10월 사우샘프턴전(3-1 승)에서 득점한 뒤 반년 만에 EPL에서 득점했다. 이번 득점도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만들었다. 공식전 전체로 봤을 때도 한 달 만에 올린 득점이었다. 베르너는 지난 3월 루튼 타운과의 FA컵 5라운드(3-2 승)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뒤 처음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경기 종료 후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베르너가 원했던 경기력을 보여줬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마운트, 하베르츠, 마테오 코바치치와의 연결고리가 그의 위치였다. 그는 하프 레프트 위치에 더블 스트라이커 위치에 있었다. 사우샘프턴이 높은 위치에서 공격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뒷공간을 찾을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그것은 베르너가 전달하도록 고안됐다. 우리는 4-1-4-1 포메이션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그가 전달했고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가 여전히 이 클럽과 이 그룹의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 그리고 그는 해냈다. 그것이 필요했다"라며 베르너를 칭찬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