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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2시즌 첫 피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을 마크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정규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깔끔한 삼자범퇴 스타트를 끊었고, 확실한 득점 지원도 받았다.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91마일(약 146.4km)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을 뽑아낸 후 앤디 이바네즈를 상대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83마일(약 133km) 체인지업을 구사해 두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빠르게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쌓았지만, 류현진은 닉 솔락에게 91마일 포심을 통타당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내줘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찰리 컬버슨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회에만 17구를 던진 류현진은 2회까지 투구수 25구를 기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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