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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대신 홀란드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스포르트 등 다수의 유럽 현지언론은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영입 목표를 음바페에서 홀란드로 수정했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망(PSG)과의 재계약과 함께 팀에 잔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종료 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음바페는 PSG를 떠나는 것이 유력했지만 최근 생각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음바페에게 2년간 1억5000만유로(약 2018억원)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유로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노리는 홀란드는 음바페 만큼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 벤제마를 보유하고 있다'며 스타일이 비슷한 벤제마와 홀란드의 공존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홀란드는 맨시티가 더 어울리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 동안 음바페와 홀란드 동시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이 유력한 반면 홀란드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도르트문트 소속인 홀란드는 올 시즌 종료 후 바이아웃 옵션이 가동되는 가운데 맨시티 이적이 유력하게 언급되어 왔다. 맨시티는 이미 홀란드에게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인 50만파운드(약 8억원)의 주급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의 음바페와 도르트문트의 홀란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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