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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윙백 에메르송(브라질)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관심이 나쁘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11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에메르송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에메르송은 "AT마드리드의 관심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토트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일이 발생할 지는 알 수 없고 그것은 신만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나의 축구를 지켜보는 팀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팀토크 등은 10일 '에메르송이 AT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적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에메르송은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에메르송은 올 시즌 기복이 드러나는 플레이와 함께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토트넘은 최근 측면 수비수 도허티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10일 열린 아스톤 빌라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올 시즌 활약이 불투명하다.
AT마드리드는 지난 2019년 토트넘 소속이었던 측면 수비수 트리피어(잉글랜드)를 영입했었다. 트리피어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뉴캐슬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트리피어가 떠난 AT마드리드는 또 한번 토트넘 소속 측면수비수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의 측면수비수 에메르송.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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