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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시어러가 선정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을 주간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했다. 손흥민과 함께 첼시의 베르너와 마운트가 베스트11 공격수에 함께 포함됐다.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홀(레스터시티) 음웨푸(브라이튼) 기마랑이스(뉴캐슬)가 이름을 올렸고 알론소(첼시) 덩크(브라이튼) 로메로(토트넘) 로프터스-치크(첼시)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주간 베스트11 골키퍼에는 픽포드(에버튼)가 선정됐다.
토트넘에선 손흥민과 로메로가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사우스햄튼을 6-0으로 대파한 첼시에선 4명의 선수가 주간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아스톤 빌라전에서 전반 3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21분 케인의 헤딩 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6분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해트트릭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3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몰아 넣은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7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득점 선두 살라(리버풀)를 3골 차로 추격 중인 손흥민은 오는 16일 열리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를 통해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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