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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배구여제' 김연경(34)과 ‘방졸’ 표승주가 미국 LA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연경의 인스타그램에는 표승주가 미국 LA인근 해안가 부촌인 산타바바라에서 차를 몰고 가는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아마도 표승주가 김연경을 만나기 위해 운전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배구관계자는 두 사람이 LA에서 만나서 ‘찐 절친’의 정을 나누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이 LA에서 만난 것은 나름대로의 ‘작전’이 있었다는 전언이다. 우선 표승주는 이달초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표승주는 FA 계약 기간인 지난 달 말 원 소속 구단인 IBK와 3년 총 8억4600만원(연봉 2억5000만원+옵션 321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억원(연봉1억8000만원+옵션2000만원)이었던 지난 시즌 연봉에서 인상된 금액을 받았다.
기분좋게 FA 계약을 마친 표승주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뒤늦은 신혼여행을 떠났다. 팀도 지난 달 말부터 17일까지 휴가에 들어갔다.
그래서 지난 해 5월 결혼했던 표승주는 코로나 등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미뤄왔는데 FA계약 후 기분좋게 LA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표승주가 미국으로 떠난 며칠 후 김연경도 전지훈련차 미국으로 떠났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지난 4일 "김연경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미국 전지훈련 기간 동안 스킬 트레이닝과 개인 맞춤 체력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선수로서 항상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전지훈련을 결정했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몸 건강히 훈련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같은 시기 미국 LA에 있게 된 룸메이트인 김연경과 표승주가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김연경과 표승주는 '절친'이자 도쿄 올림픽 선수촌의 방장과 방졸 사이이다.
특히 지난 해 올림픽 기간중 표승주가 생일을 맞자 김연경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표승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표승주의 생일을 축하했다.
당시 김연경은 "뚱주야 생일 축하해. 지금 이 긴 여정도 네가 없었으면 버티기 힘들었던 순간들이 많았던 거 같다. 고마워 내 룸메 ❤.❤ 내일 한 경기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자! 끝까지 파이팅"이라고 '해피 버스데이'라는 태그와 함께 메시지를 남겼었다.
표승주는 곧 귀국해서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 참가한다. 김연경은 LA서 좀 더 개인 훈련을 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표승주와 김연경. 사진=김연경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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