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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의 임신 발표에 팬들이 혼란스러워한 가운데 12살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가 임신이 맞다고 확인햇다.
스피어스는 11일(현지시간) “마우이 여행을 가기 위해 살을 많이 뺐지만, 다시 살이 쪘다. '내 배가 어떻게 된 거지?'라고 남편에게 묻자 그는 '음식을 임신한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후 임신 테스트를 했는데,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음식을 임신했다’ 등의 표현을 놓고 일부 팬들은 가벼운 농담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너무 혼란스럽다”는 의견이 올라와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샘 아스가리는 인스타그램에 “결혼과 아이들은 사랑과 존경으로 가득 찬 강한 관계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아버지가 되는 것은 제가 항상 기대했던 것이고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내가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13년 동안 법정 후견인인 아버지의 보호 아래 성인의 권리 행사를 누리지 못했던 스피어스는 법정 다툼 끝에 지난해 11월 자유를 되찾았다.
그는 아버지가 자신의 삶을 통제하며 정신질환 치료제를 복용케 했고, 심지어 아이를 갖지 못하도록 강제 피임까지 시켰다고 폭로했다.
당시 그는 법정에서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 그러나 내 안에 IUD가 있어 임신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내가 더 이상 아이를 낳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피어스는 2021년 9월 12살 연하의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와 약혼하면서 아이를 갖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스피어스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선 10대 두 아들을 뒀다. 이로써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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