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이 팀을 누가 말릴 수 있을까.
SSG 랜더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파죽의 개막 9연승이다. 선발투수 이반 노바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고 외국인타자 케빈 크론이 4회초 좌월 투런포를 날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먼저 노바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노바가 7이닝 동안 본인 역할을 다 했다. 선발로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서)진용이와 (김)택형이가 나머지 2이닝을 책임졌다"라면서 "공격에서는 결정적인 홈런과 2루타 모두 2사 후에 나왔다는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 1-1 동점 상황에서 4회 크론의 결승 투런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를 리드하는 장면과 (한)유섬이가 4-1로 도망가는 2루타를 친 장면이다. 그만큼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경기를 풀어가고 있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연승을 이어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SSG 김원형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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