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찬스 안 놓친 강진성 집중력 칭찬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찬스 놓치지 않은 강진성의 집중력 칭찬하고 싶다"

두산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선발 곽빈이 5이닝 동안 투구수 86구,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그리고 홍건희(1이닝)-임창민(1이닝)-권희(1이닝)-김강률(1이닝)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강진성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김재환과 허경민이 각각 1안타 1득점, 안재석이 1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곽빈이 위기 상황을 잘 대처하며 호투했다. 뒤이어 나온 불펜진도 제 몫을 다했다"며 "찬스를 놓치지 않은 강진성의 집중력과 함께 타격 밸런스는 완벽하지 않지만 투수들을 잘 이끌어준 박세혁을 칭찬하고 싶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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