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022시즌 첫 홈런 폭발…ML 한국인타자 첫 대포는 스리런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022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들 중 처음으로 홈런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3으로 뒤진 2회말 1사 1,2루서 우월 스리런아치를 그렸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울러를 상대로 볼카운트 1B서 2구 94마일 싱커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첫 홈런. 아울러 올 시즌 한국인 빅리거(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포함) 첫 홈런이다. 1회 첫 타석 볼넷에 이어 두 타석 연속 좋은 결과를 냈다. 탬파베이는 5-3 역전.

최지만은 시즌 초반 타격감이 좋다. 전날까지 10타수 5안타 타율 0.500 2타점 2득점했다. 이날 시즌 첫 홈런으로 페이스를 더욱 끌어올렸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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