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 아이브 1위 "♥다이브 너무 고마워"…권은비·DKZ·고스트나인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이브가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M '쇼! 챔피언'에서는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NCT DREAM의 '버퍼링(Glitch Mode)',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오마이걸의 '리얼 러브(Real Love)'가 1위 후보에 올랐다.

4월 둘째 주 1위는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가 차지했다. 가을은 "항상 신경 많이 써주시는 스타쉽 식구 여러분과 스탭 언니들 너무 고맙다. 우리 다이브(DIVE, 팬클럽명)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1위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영은 "오늘은 1위 할 줄 상상도 못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1위 트로피와 좋은 결과 안겨준 우리 다이브 너무너무 고맙다. 이번 노래 제목처럼 항상 '러브 다이브'하고 있으니까 이번 활동도 다이브랑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유진은 "그리고 이번 활동에서 예쁘게 꾸며주는 스태프 언니들이랑 옆에서 함께 고생해주시는 매니지먼트팀도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이번 활동도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쇼챔피언'에는 김재환, 아이브(IVE), 권은비, 크래비티(CRAVITY), 퍼플 키스(PURPLE KISS), DKZ(디케이지), 고스트 나인(GHOST9), 킹덤(KINGDOM), 디-크런치(D-CRUNCH), 메이져스(MAJORS), 나인아이(NINE.i), 아일리원(ILY:1), 로즈아나 가 출연했다.

고스트나인은 유니크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7인 7색 비주얼을 뽐내며 타이틀곡 '엑스-레이(X-Ray)'를 선보였다.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군무와 고난도 크럼프 안무, 아크로바틱 퍼포먼스가 더해져 화려한 퍼포먼스를 장식했다. 또한 강렬한 표정 연기와 진하고 깊은 눈빛으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새로운 팀명으로 새로운 멤버와 함께 돌아온 DKZ(디케이지)는 '사랑도둑(Cupid)'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큐피드에 화살을 맞아 사랑에 빠진 여섯 소년들은 감각적인 멜로디 위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청량하면서도 성숙해진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변화와 초심 사이의 첫 완전체 무대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권은비는 타이틀곡 '글리치(Glitch)' 수록곡 '우리의 속도' 두 무대를 꾸몄다. '글리치(Glitch)'를 통해서는 솔로 아티스트 권은비의 내면과 음악적 세계관의 성장을, 재즈 기반의 발라드 넘버 '우리의 속도'에서는 숨겨졌던 매력적인 보이스를 전하며 다채로운 색깔을 드러냈다. 여전히 아름다운 비주얼 또한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브는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통해 Z세대 그 자체인 정체성을 표현했다. 주체적인 노랫말 속에는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들어보라는 당당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화려함과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무대가 런웨이처럼 빛났다. 'Z세대 워너비' 다운 아이브의 비주얼과 퍼포먼스 역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 = MBC M '쇼! 챔피언' 방송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