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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30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는 모든 클럽과 무든 선수들과 모든 감독들이 원하는 대회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유로파리그나 콘퍼런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이 아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되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최상의 결과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 올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펼칠 각오가 되어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탑4를 달성하는 것은 클럽에게도 훌륭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우리와 경쟁하는 팀들이 강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울버햄튼과 경쟁하고 있다. 우리는 시즌 마지막까지 경쟁하는 것을 원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손흥민, 케인, 클루셉스키가 포진한 토트넘 공격진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진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에 대해선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팀 전체의 경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는 승리하기 어려운 경기였지만 팀 전체가 잘했다"며 "손흥민, 케인, 클루셉스키가 좋은 폼을 보이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다. 하지만 팀 전체의 경기력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콘테 감독은 "선수단과 거리를 두고 훈련에 함께했다. 아스톤 빌라전 이후 약간의 증세가 있었고 검사를 요청했었고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괜찮은 상황"이라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에서 벤치에 머물며 팀을 지휘할 것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벤치에 머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4연승과 함께 18승3무10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아스날(승점 54점)에 승점 3점 앞선 리그 4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3경기에서 6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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