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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해수가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의 투샷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해수는 15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8일 넷플릭스 영화 '야차'로 또 한 번 전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이와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해수는 지난 2월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SGA) 참석 당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를 인증하며 화제를 모은 바.
박해수는 "제가 원래 사진 찍자는 말을 잘 못하는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유일하게 제가 먼저 다가간 분이다. 제가 '프랑켄슈타인' 연극을 했었는데 그 작품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했던 작품이다. 영국에서 공연 이후 우리나라에서 각색되어 막을 올렸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당신 공연을 봤다고 했더니, 베네딕트 컴버배치 형님이 '진짜? 네가 더 연기를 잘 했을 거 같은데?'라며 허그를 해주셨다. 그러면서 사진을 찍게 된 거다. 형님의 '프랑켄슈타인' 연기가 되게 멋있었고 좋아했다. 개인적인 팬심이었다"라고 전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 지강인(설경구)이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박해수),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영화 '프리즌'을 연출하고 '나의 특별한 형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화려한 휴가' 등의 각색·각본 작업을 했던 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넷플릭스, 박해수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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