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천우희, 예민할 줄 알았는데 밝고 천진난만" ('최파타')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천우희와 배우 신하균이 서로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앵커' 개봉을 앞둔 천우희, 신하균이 출연했다.

정지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천우희가 죽음을 예고한 제보 전화를 받은 후 일상이 뒤흔들린 뉴스 앵커 세라, 신하균은 세라와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 역을 맡아 합 맞췄다.

천우희는 신하균을 놓고 "예전부터 '찐팬'이었다. 연기를 하기 전에도 팬이었다. 같이 작품을 한다니 너무 떨렸다. 주변에서 선배님 인성이 좋단 말을 들어서 기대치가 높았다"라며 "촬영하는 내내 좋았다"라고 웃었다.

신하균은 천우희와 처음 호흡한 소감을 묻자 "너무 좋았다. '앵커'의 세라 역을 누가 할지 궁금했는데 천우희가 한다는 소식에 기대됐다. 좋아했던 배우였다. 강렬한 연기를 해와서 처음에 말 걸기 조심스러웠다. 예민하지 않을지 조심스럽게 다가갔는데 밝고 천진난만하다"라고 답했다.

한편 영화 '앵커'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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