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이자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29)가 안티팬의 댓글에 시원하게 반격했다.
14일(현지시간) 셀레나 고메즈 팬 계정 고메즈 소스는 트위터를 통해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한 사용자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 내리막길을 걷는 것처럼 보이는데, 댓글에는 모든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다”고 썼다.
이에 셀레나 고메즈는 “내가 그 어느 때보다 잘 하고 있다고 확신하지만 신경 쓰는 척 해줘서 고마워!”라고 답했다.
앞서 고메즈는 12일(현지시간) 틱톡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최근 부쩍 자신의 체형을 둘러싼 팬들의 불만이 많아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 몸무게에 신경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어쨌든 몸무게에 대해 불평하기 때문이다. 너무 작아요, 너무 커요, 맞지 않아요 등등의 말을 꺼낸다. 난 내 모습 그대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대로 완벽하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누구나 알 것이다. 심신의 균형 잡힌 건강을 위해 평상시 적당한 운동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인 난치병 전신 루푸스를 앓는 고메즈는 약의 부작용으로 체중 변화가 심한 편이다. 과거 일부 팬들이 도를 넘은 바디 쉐이밍(body shaming, 체형 비판)을 가한 바 있다.
그는 2019년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문제로 몸무게가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고메즈는 이달 초 ‘굿모닝 아메리카’와 지난 4년 동안 어떻게 오프라인으로 지내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4년 반 동안 인터넷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나는 더 행복하고, 더 많은 현재와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이 연결된다. 평범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고메즈는 정신건강 케어에도 관심이 많다. 지난해 11월 모친 아만다 돈 맨디 티페이와 함께 멘탈케어 업체 ‘원더마인드(Wondermind)’를 론칭했다.
[사진 = 트위터 캡처,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