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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운 토트넘이 브라이튼에 발목을 잡혔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5위 아스널과의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현재 간격은 3점이다. 아스널은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홈팀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위고 요리스를 선발 출전시켰다.
전반전은 다소 무기력했다. 오히려 원정팀 브라이튼에 실점 위기를 맞았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엘 벨트만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은 케인 몸에 맞고 나왔다. 토트넘이 겨우 위기를 넘겼다. 거친 플레이로 경고도 받았다.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가 경고 한 장씩 받았다.
후반전에는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맞았다. 후반 6분과 13분에 연이어 브라이튼 골문을 향해 슈팅을 때렸다. 두 차례 슈팅 모두 브라이튼 수비수 몸에 맞고 무산됐다. 벤탄쿠르의 슈팅도 밖으로 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19분에 쿨루셉스키 대신 모우라를 넣었다. 8분 뒤에는 윙크스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에 베르바인과 교체되어 벤치로 돌아갔다. 그러자 토트넘이 흔들렸다. 토트넘은 후반 45분에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실점을 내줘 0-1로 리드를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으나 토트넘이 승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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