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상엽이 5년 10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상엽은 16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1, 7148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1번홀, 6번홀, 11번홀, 13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위 이형준(10언더파 203타)에게 1타 앞섰다. 2016년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5년10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상엽은 KPGA를 통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 운도 따라준 것 같다. 흔들리는 부분도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스코어로 경기를 끝내서 기분이 좋다. 1, 2라운드보다 샷은 불안했지만 퍼트가 잘 따라줬다"라고 했다.
함정우가 8언더파 205타로 3위, 조성민, 김한별, 김승혁, 호주교포 이준석이 7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 박상현, 박성국이 6언더파 207타로 공동 8위다.
[이상엽.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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