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가 리드오프 정은원(22)에게 휴식을 부여한다.
한화 이글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한화는 라이언 카펜터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노수광(좌익수)-최재훈(포수)-마이크 터크먼(중견수)-노시환(3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연(지명타자)-이성곤(1루수)-이도윤(2루수)-임종찬(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라인업에 정은원이 보이지 않는다. 정은원은 전날(16일) 대전 LG전에서 왼손 엄지손가락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5회초 이도윤과 교체된 정은원은 충남대병원에서 X-레이 촬영 등을 실시했다. 결과는 '이상 없음'으로 나왔다. 한화 관계자는 "검진을 받은 결과로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손가락 상태를 지켜볼 예정.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정은원이 오늘(17일)은 출전이 어렵다. 다음주 화요일 쯤에 출전할 수 있을지 보겠다"라고 말했다.
[정은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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