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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이수근(46) 아내 박지연(35)이 내조 여왕 면모를 보였다.
17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점은 임플란트한 남편 위해 냉이된장죽"이라며 "자극적인 맛이 당길 것 같아서 흰죽이 아닌 걸로 만들어봤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수근만을 위해 정성스럽게 차려진 죽 한 상이 담겼다. 참기름 뿌려진 죽과 생선구이, 밑반찬, 한우 등이 먹음직스럽다.
박지연은 "아니 진짜 재료 잘게 다져서 끓이고 뜨거운 거 먹으면 안 돼서 얼음물에 식혀드리니까 애들 어렸을 때 이유식 해주던 거 생각이 나는 거 있죠. 내가 큰 아기 키운다 하면서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애들 어렸을 때 생각나고 좋았...어..요^^"라고 유쾌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연은 2011년 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다. 그러나 건강 이상으로 4년째 투석 중이다. 지난해 8월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연과 이수근은 지난 2008년 결혼했으며, 2008년생 장남 이태준과 2010년생 차남 이태서를 두고 있다.
[사진 = 박지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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