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한가인이 깻잎 논쟁에 대해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한가인과 함께 하는 구례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식사 자리에서 깻잎 반찬을 본 문세윤은 깻잎 논쟁에 대해 한가인의 의견을 물었다. 연정훈에 의해 한가인은 이미 깻잎 논쟁 강경 반대파임이 밝혀진 상황.
라비는 “자기는 그거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형수랑 얘기한 뒤에 깻잎은 일단 잡으면 안 되는 거라고 하더라”라며 연정훈이 한 이야기에 대해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연정훈은 “국룰이야”라며 한가인에 의해 철저하게 학습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깻잎을 왜 잡아주냐. 젓가락질을 못하는 여자냐”라고 입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문세윤이 “두 장이 딸려올 수 있지 않냐”고 하자 한가인은 “두 장을 먹으면 된다. 밥을 더 많이 먹으면 된다”고 논쟁을 원천 차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가인은 “왜냐면 깻잎을 다른 여자가 못 떼고 있는 걸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거 자체가 좀 마음에 안 든다”라고 잘라 말하며 강경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종민은 “형수님 만약에 우리가 막 못 떼고 있으면 안 잡아주실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좀 잡아드릴 수도 있다”고 대답해 연정훈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연정훈의 표정을 본 라비는 “왜 너는 되고 난 안돼?라는 표정인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정훈은 “(멤버들) 잡아주는 거 이상해?”라는 한가인의 물음에 “아니”라고 즉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