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10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포함 올 시즌 2경기서 7⅓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1실점 평균자책점 13.50이다. 그나마 패전이 없는 게 다행이다.
극도의 부진 속에 오클랜드전 직후 팔뚝 통증을 호소했다. MLB.com은 "MRI 검진을 받은 뒤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아직 류현진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시즌 초반 스피드와 제구력이 흔들린 상황이라 걱정스럽다. 토론토가 그의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했다.
일단 류현진은 최소 열흘간 쉬면서 재정비하게 됐다. 건강을 되찾는 게 가장 중요하고, 투구 내용 및 전략, 투구 밸런스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4년 8000만달러 계약의 세 번째 시즌. 험난한 2022시즌이다.
[류현진. 사진 = 토론토(캐나다) Kaj Larsen 통신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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