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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일본의 심리전문가이자 멘탈리스트인 다이고(사진)가 우크라이나에 종이학을 보내는 일본인들을 비판했다.
다이고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일본인의 행동을 비판한 일본의 한 사업가의 트위터의 내용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에 종이학을 보내는 것은 광기다. 실제 아무도 돕지도 않으면서 좋은 사람인 척 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기심일 뿐이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알바라도 해서 우크라이나에 기부해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애초에 일본과 문화가 다른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종이학을 보고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겠느냐"면서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없는 친절은 그냥 민폐"라고 잘라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우크라이나에 종이학을 보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짓밟지 말라"고 반박하자 "눈앞에서 가족이 죽어가는 우크라이나에서 종이학을 받고 고마워하는 사람은 제로에 가깝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만약 나라면 분노가 느껴질 것 같다"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다이고는 자신의 글쓰기 비결을 담은 '끌리는 문장은 따로 있다'가 번역 출간되어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구독자 22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이기도 하다.
[사진 = 다이고 유튜브 캡처]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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