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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루머와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아내를 둘러싼 이른바 '스폰서 설'을 반박하는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
박수홍은 지난해부터 친형 부부가 30년 동안 출연료를 횡령해왔다며 11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박수홍은 자신과 반려묘인 다홍이, 아내 A씨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법적 대응에도 나서는 모양새다.
21일 SBS 연예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수홍은 아내 A씨의 스폰서 루머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유포한 유튜버를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수사기관에 A씨의 출입국 기록, 금융 기록 등 루머가 거짓임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세 연하 A씨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그런데 유튜버 B씨는 박수홍의 아내 A씨의 얼굴과 실명, 나이 등을 공개하면서 A씨가 과거 마약 전과가 있는 재벌과 교제했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박수홍 측은 즉각 B씨를 고소했다.
한편,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 펫샵 구매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지난 19일 다홍이를 구조한 뒤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게 한 내용이 담긴 진료 기록이 공개되면서 누명을 벗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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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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