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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이지혜가 육아의 힘든 점을 밝혔다.
21일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가족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신난 태리의 모습에 "오늘따라 태리가 유난히 텐션이 높다"라며 웃었다. 문재완은 "이러고 롯데월드 가면 피곤할 때 이모·삼촌들이 쳐다보면 소리를 '아악' 질러 민망하다"고 말했다.
동감한 이지혜는 "오은영 선생님을 한 번 만나야 한다"라며 "태리가 사람들 보고 반갑게 인사했으면 좋겠는데, 소리 지르고 그러면 내가 다 민망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문재완이 "아무래도 모든 사람들이 태리를 예뻐하니 태리 입장에서는.."이라고 하자 이지혜는 "감사해야지"라며 말을 끊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지가 무슨 사랑을 받아. 내 딸이라 그렇지. 연예인 딸로 태어나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육아 고충도 털어놓았다. 이지혜는 "제가 워킹맘이고 남편도 바쁘다 보니 놀아줄 기회가 많지 않다. 집 보러 다니느라 힘들고 피곤하기도 했다"라며 "그래도 우리 열심히 산다. 어느 집이나 고민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라고 얘기했다.
이어 "댓글로 태리가 버릇없다고 지적해주시기도 하는데, 사실 애들 키우는 게 교과서처럼 만만치 않다"라며 "저도 최대한 혼낼 때는 혼낸다. 혼내는 모습 보시면 정 떨어질 거다. 아주 눈물 쪽 빼놓는 스타일이다. 여러분을 위해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했으며 2018년생 첫째 딸 문태리, 지난해 12월 24일 태어난 둘째 딸 문엘리를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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