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해 곽경훈 기자] 루키의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진다!
1라운드 버디 6개로 공동 선두, 2라운드 버디 3개로 공동선두!
전효민은 22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진행된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 경기에서 세컨샷을 한 뒤 미소를 지으며 이동했다.
2022 시즌에 루키로 1부 투어에 입성한 전효민은 개막전인 롯데렌트카오픈과 지난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을 했다.
2018년 KLPGA에 입회한 전효민은 정규투어 순위전에서 74위로 시드를 얻지 못했고, 2019년에도 예선 탈락했다. 2020년에도 46위로 또 다시 시드를 받지 못했다.
전효민은 노력끝에 2021년 시드전에서 21위에 올라 정규투어에 출전했다. 하지만 지난 2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던 전효민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 본선 진출을 했다.
1라운드에서 전효민은 전반에서만 5타를 줄이며 확실한 두각을 보였다. 후반 2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선두에 나섰다. 전효민은 이소미, 손예빈과 함께 공동 선두다.
전효민이 2라운드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앞두고 드라이버 샤프트를 교체하면서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도 티샷이 페어웨이에 안착이 잘 되면서 플레이가 수월하게 됐다.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해 기분 좋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컨디션이 좋은 이유에 대해서 "어제는 오전조로 플레이하고 오늘은 오후조로 시작했다. 쉬는 시간이 많았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고, 연습하면서 샷도 잘 잡힌 게 오늘까지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부모님의 관전에 대해서는 "사실 부담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신경 안 쓰였다. 캐디 오빠와 함께 재미있게 집중해서 치느라 크게 신경도 못 썼다. 그리고 오히려 어디서 응원하고 있는지 찾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라고 담담한 생각이 이야기 했다.
생애 첫 정규투어 챔피언조 출발에 대해서는 "처음이라 계획한 것 없다. 그냥 캐디 오빠와 둘만 있다고 생각하며 최대한 갤러리나 다른 선수들에게 신경 쓰지 않으면서 플레이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수연과 권서연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를 기록, 성유진이 7언더파 137타로 5위, 이소미와 임희정, 김새로미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민지는 1라운드를 1오버파 73타로 경기를 마친 뒤 코로노19 후유증인 심한 인후통으로 인해서 주최 측에 양해를 구하며 대회 기권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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