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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뉴욕 래퍼 에이셉 라키(34)가 총격사건 연루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곧 출산을 앞둔 동갑내기 여친 리한나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라키는 바베이도스에서 출발해 LA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됐다”면서 “함께 있던 리한나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라키는 경찰이 자신을 체포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TMZ에 “경찰은 라키나 그의 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체포는 경찰이 일주일 이상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21년 11월 6일 오후 10시 15분경 할리우드 지역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에 라키가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이날 “남친은 체포됐지만, 리한나는 편안한 상태에서 출산하는 것에 100% 집중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공연을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했던 라키는 2019년 10월 30일 길거리에서 행인 2명과 다퉜고, 일행 2명과 함께 스웨덴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라키와 그의 일행은 상대방이 먼저 시비를 걸었으며 이를 방어하기 위한 다툼이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라키 석방을 위해 아무런 조치도 하지 못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미국인들을 공정하게 대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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