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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맞대결을 치르는 브렌트포드가 손흥민과 케인이 이끄는 공격력을 경계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에서 주의해야 할 선수를 소개했다.
브렌트포드는 '진부하지만 토트넘에선 케인과 손흥민을 경계해야 한다. 두 선수는 최근 여러 경기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르는 이미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클루셉스키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득점에 기여했다. 수비수 로메로도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리는 토트넘은 18승3무11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열린 브라이튼과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한 가운데 2경기 만에 승리를 노린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나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토트넘 입단 초기부터 지금까지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우리는 더욱 발전해야 하고 계속해서 골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손흥민은 그런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데 이어 추가골까지 성공시켜 토트넘의 2-0 완승을 이끈 가운데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4개월 만의 재대결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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