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방송 최초 고백 “손지창 책받침 썼다… 얼굴 보면 힐링 돼” (‘신과 함께3’)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수로가 손지창의 사진으로 만든 책받침을 썼었다고 고백했다.

22일 밤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에는 김민종, 손지창, 김수로가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출연진은 김민종, 손지창, 고현정이 출연했던 초콜릿 광고를 보며 추억에 젖었다.

손지창은 “저 때 기억나는 게 고현정 씨가 드라마 찍을 때 항상 매너다리를 했었다고 하더라. 상대역이랑 잡힐 때. 근데 우리랑 찍을 때는 매너다리 안 해서 좋다고 너무 좋아했다. 그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용진이 “그걸 또 그렇게 자랑으로 연결지으시냐”고 하자 손지창은 “우리가 좀 컸다는 거다”라고 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는 “내가 이런 얘기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사실 내가 남자 책받침 유일하게 가진 사람이 손지창이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수로의 말에 손지창은 “어우 소름 돋아”라고, 김민종은 “지금 처음 얘기했다”라며 놀라워했다.

성시경이 “예전엔 문방구에 가면 사진을 코팅해서 팔았었다”고 설명하자 김수로는 “난 계속 손지창 책받침을 썼다. 왜냐면 얼굴 보고 있으면 너무 힐링이 되는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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