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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경기장이 여자 축구 경기 관중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로이터’등 유럽 언론들은 23일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인 바르셀로나와 볼프스부르크경기에 9만1648명이 입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3월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은 캄프 누에서 세운 기록인 9만1553명을 살짝 넘어선 기록이다. 캄프 누에는 9만9,354명 수용 가능하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1차전에서 5-1로 승리하며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차전은 4월 30일 독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감독인 조나탄 히랄데스는 "선수들이 한 일은 기본적으로 10점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분명히 전반전은 우리가 이번 시즌에 뛴 최고의 경기 중 하나이다"라고 선수들의 선전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양팀의 승자는 5월 21일 토리노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리옹 또는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라 리가, 코파 델 레이나, 챔피언스 리그 등 트레블을 달성한 뒤 왕좌를 지키려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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