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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스윙스(본명 문지훈·35)가 카드 도난 피해를 입었다.
스윙스는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략 한 시간 전에 소름 돋도록 무서운 일이 생겼다"며 "누가 내 법카를 가지고 밤 12시 31분에 의류업체에서 462만3천 원 정도를 인터넷으로 결제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윙스는 "그 전에 낮에 오늘 커피숍에서 지갑을 (또)잃음. 카페에 전화했더니 지갑 찾았다고 보관해준다고 함. 그 시각은 대략 어제 18시 즈음이었음. 그런데 새벽 1시경에 카드사에서 전화가 와서 나에게 상황을 설명하네"라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카드 절도범이 해외거래를 시도한 내역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한도를 확인하려고 처음엔 가격 높은 것 사는 것봐. 그러고 서서히 낮추다가 승인. 그리고는 마지막엔 또 살짝 저렴한 것 구입하려다 실패. 넌 잡는다 내가"라며 "여러분 지갑 잘 챙기세요"라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흉흉하다. 어우"라고 토로했다.
[사진 = 스윙스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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