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미경이 영화 ‘이공삼칠’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최악의 절망에서 만난 최고의 희망, 어둠 속에서 발견한 빛나는 만남을 그리며 상처의 치유와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악을 방관하는 사회를 향한 소녀의 냉소로 피해자의 인권을 그린 ‘널 기다리며’로 호평을 이끈 모홍진 감독의 컴백작으로, 영화 ‘하모니’와 ‘7번방의 선물’을 이어 전 세대를 사로잡을 작품으로 꼽히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미경은 극중 ‘유사랑’ 역을 맡았다. 유사랑은 어떠한 계기로 감옥에 가게 된 인물로, 남다른 카리스마와 시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물. 윤미경은 특유의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12호실 감방 동기들과 특별한 케미를 선사,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윤미경은 스크린과 안방극장,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최병권 감독의 영화 ‘복덕방’에서 주연 ‘현경’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로 ‘주거’라는 삶의 기본 조건조차 확보할 수 없는 청년 세대와 이주민에 대한 현실, 그리고 한국 사회의 차별과 혐오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담하게 전하며 이목을 사로잡았고, 지난 2018년 열린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된 ‘복덕방’과 함께 화제로 떠올랐다.
이에 더해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연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날아가 버린 새’, ‘삼풍백화점’, ‘복도에서’, ‘술취한 포틴브라스’, ‘안락의 정원’, ‘명왕성에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렇듯 매력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이면서도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윤미경. 그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이공삼칠’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 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연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이공삼칠’은 6월 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다나크리에이티브ENT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