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키움이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전날(26일) 감기 몸살로 결장했던 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 공격에 활로를 뚫었다. 이정후는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덩달아 4번타자 야시엘 푸이그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폭발했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수(117개)를 경신하면서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요키시가 경기 초반 투구수가 많았지만 영리한 투구를 했다. 7이닝을 책임져서 투수 운영에 여유 있었다. 이정후, 푸이그, 김혜성, 송성문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활발한 타격을 보여줬다. 중심타선의 활약으로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타자들의 페이스가 올라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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