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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기의 커플’ 벤 애플렉(49)과 제니퍼 로페즈(52)가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는 갖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27일(현지시간) “그들은 어떤 새로운 아이도 원하지 않는다. 둘 모두 그들의 삶에서 그 부분을 지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로페즈가 52살, 애플렉이 49살이고, 그들 사이에 5명의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며 충분히 수긍이 간다.
벤 애플렉은 전 부인 제니퍼 가너와 결혼해 바이올렛(16)과 세라피나(13)와 사무엘(10)을 두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 역시 전 남편 마크 앤소니와 14살 된 쌍둥이 에미와 맥스를 공유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5명의 아이들이 잘 지내기를 바라고 있다.
이 매체는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의 막내 사무엘과 잘 어울린다. 그들 사이에는 사랑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특히 벤 애플렉과 무척 닮아 제니퍼 로페즈가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무엘은 5명의 아이들 중 가장 어리고, 2015년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별거했을 때 너무 어렸기 때문에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로페즈는 가너가 그들의 엄마라는 사실을 항상 존중하면서 그의 모든 아이들을 자기 아이처럼 대한다. 그들은 모두 정말 좋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너무나 축복받았다. 지금은 좋은 어른으로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고 5인 파티로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앞서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가 거품목욕을 하고 있을 때 프러포즈를 했다. 이들에겐 두 번째 약혼이다.
제니퍼 로페즈는 12일(현지시간) 팬레터를 통해 “토요일 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거품목욕실)에서 내 아름다운 사랑은 한쪽 무릎을 꿇고 청혼했다. 저는 완전히 허를 찔렸고, 그의 눈을 바라보며 웃으면서 동시에 울기만 했다. 20년 후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제 머리를 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저는 정말 말문이 막혔다. 애플렉은 '그게 예스인가요?'라고 말했다. 나는 물론 YES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너무 크게 웃고 있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고 온전한 기분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전혀 화려하지 않았지만, 내가 상상했던 것 중 가장 로맨틱한 일이었다. 그저 집에서 조용한 토요일 밤, 두 사람이 항상 서로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운이 좋은 두 사람. 누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얻었는가"라고 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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