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의 카타르월드컵 본선 상대팀 가나가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축구협회는 28일 '오는 6월 열리는 기린챌린지컵에 가나, 칠레, 튀니지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기린챌린지컵은 개최국 일본을 포함해 4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르는 친선대회다. 일본은 오는 6월 10일 고베에서 가나와 대결한다. 일본과 가나의 승자는 칠레와 튀니지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대결한다.
한국과 가나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H조에 함께 속해있다. 한국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가나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에 속한 국가 중 FIFA랭킹이 가장 낮다. 한국은 FIFA 랭킹 29위를 기록 중이고 포르투갈은 8위, 우루과이는 13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가나와의 A매치 역대 전적에서 3승3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가나와의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 2014년 6월 열린 평가전에선 0-4 대패를 당했었다. 가나는 이번 카타르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꺾고 본선행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였다.
가나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유럽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이중국적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를 추진하고 있다. 가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이나키 윌리암스와 니코 윌리암스의 대표팀 합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살리수(사우스햄튼) 램프티(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오도이(첼시) 등도 가나가 대표팀 합류를 추진하는 선수들이다.
[한국과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맞대결을 치르는 가나대표팀.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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