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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가정사를 공개했다.
나태주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 출연해 "나는 어머니가 여섯 분 계시다"라며 "내가 5~6살 정도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헤어지셨다. 그 이후 나, 누나, 남동생을 여섯 고모와 아버지가 키워주신 거지"라고 고백했다.
이에 노홍철은 "고모님들과 굉장히 돈독하시겠다"라고 말했고, 나태주는 "엄마 같은 존재이시지"라고 밝혔다.
그러자 한가인은 "고모님들이 여섯 분이나 계셔서 너무 든든하시겠다"라고 말했고, 나태주는 "맞다. 엄청 친하고"라고 인정했다.
나태주는 이어 "주말에는 항상 고모 집 가서 김치 받아와야 되고, 쌀 갖다 줘야 되고. 고모 생일날에 항상 연락해서 챙겨드리고. 그리고 지방 촬영이 많다보니까 제주도 가면 귤 보내드리고, 또 떡 유명한 지역에 가면 떡도 다 보내드리고"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너한테 시집가는 여자는 굉장히 힘들겠다'고 하는데. 전~혀, 전혀 문제없고. 그리고 내가 결혼을 해서 신혼집을 차리잖아? 고모들이 거기에 찾아오실 분들이 아니다. 중재 가능하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써클 하우스'는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특별한 대국민 상담 프로젝트다.
[사진 = SBS '써클 하우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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