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사진 = 박현우 인스타그램·유튜브]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XTM 리얼리티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종합격투기 선수 박현우(35)씨가 지난 16일 발표된 제1011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 11명 중 1명이라고 주장해 화제다. 당시 1등 당첨금은 22억여원이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현우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사진에는 ‘부산 협객 내다 1등’이라고 적힌 포스트잇과 1등 당첨번호 6개 숫자를 맞힌 스마트폰 화면이 담겼다. ‘부산 협객’은 박현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명이다.
박현우가 구매한 로또 내역을 보면 그는 총 5장의 로또를 구매했다. 그중 4장은 낙첨했고, 1장은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22억34만8512원이다. 세금 33%를 제하면 약 17억원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박현우는 사진 위에 “전번(전화번호) 다 바꿨다”며 “잘 살아라 다들”이라는 글도 남겼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부럽다”, “연락처 다 바꾸고 어디로 갔을까?”, “주먹이 운다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이제 주먹이 웃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등 당첨’을 확인하기 위해 박현우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회신을 받지 못했다.
1988년생인 박현우는 2014년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로드FC에서 활동하다 인터넷방송 BJ로 전향했다. 유튜브 채널 ‘부산 협객’에 격투기 관련 콘텐츠를 올렸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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