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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민영, 고경표가 '월수금화목토' 출연을 확정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연출 남성우/ 극본 하구담) 측은 3일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 등 캐스팅을 완료했다"라며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수금화목토'는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꼰대인턴' '킬잇'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결혼을 직업으로 삼은 최상은(박민영)이 월, 수, 금요일 장기 독점 계약 중인 정지호(고경표)와 화, 목, 토요일 신규 계약한 강해진과 얽히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극 중 박민영은 완벽한 외모, 능력, 매력을 탑재한 싱글 라이프 헬퍼 최상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최상은은 태생부터 완벽한 인간으로 육성된 것 같은 퍼펙트녀로, 결혼 대신 '싱글 라이프 헬퍼'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특히 박민영은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통해 시청률과 연기력을 모두 거머쥔 명실상부 '로코(로맨틱 코미디) 여신'. '박민영의 로코는 믿고 본다'라는 말을 스스로 입증하듯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박민영이 이번 신작 '월수금화목토'에서 태생부터 완벽한 '올 타임 레전드' 역할로 변신해 보여줄 열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고경표는 이유를 숨긴 채 최상은의 월수금을 5년째 장기 독점 계약 중인 정지호 역할을 맡았다. 정지호는 직업도, 취미도, 성격도 베일에 가려진 미스터리한 인물. 고경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부터, 드라마 '사생활' '질투의 화신' 등 장르를 불문하고 깊이 있는 눈빛과 내공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월수금화목토'를 통해 '로코 킹'의 자리까지 꿰찰 고경표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김재영은 재벌가 막내아들인 한류스타 강해진 역할로 분했다. 강해진은 최상은의 화목토 신규 고객이 되겠다고 나서며 물기 한점 없던 그의 가슴에 거센 소용돌이를 일으킬 예정. 지난해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김재영은 훤칠한 피지컬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재영 앓이'를 유발했다. 이에 김재영이 한류스타 강해진 역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주목된다.
'월수금화목토' 제작진은 "'월수금화목토'의 주연으로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을 확정했다.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 대체불가 매력을 자랑한 이들이 뭉친 만큼 환상의 호흡으로 최상의 시너지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2022년 공과 사를 넘나들 달달 로맨스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월수금화목토' 첫 회는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후크엔터테인먼트(박민영), 씨엘엔컴퍼니(고경표), HB엔터테인먼트(김재영)]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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