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FC서울이 히카르도(29, 브라질)와의 동행을 끝냈다.
FC서울은 3일 “히카르도 선수 계약 해지 안내”라는 제목과 함께 “지난겨울 FC서울에 합류했던 히카르도 선수가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FC서울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히카르도는 금일 고향인 브라질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FC서울은 그동안 함께했던 히카르도의 활약에 감사드리며, 앞날에 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라고 작별사를 남겼다.
히카르도는 브라질 출신 중앙 수비수다. 올해 초 FC서울과 2023년까지 계약하면서 큰 기대를 받았다. 서울 팬들은 ‘춘식이’라는 애칭까지 붙여줬다. 190cm의 탄탄한 신체조건으로 공중 볼 경합과 공격 차단에 탁월한 능력을 갖췄으나 K리그 무대에서는 그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결국 히카르도와 FC서울은 계약을 해지하면서 짧은 동행을 마무리했다.
[사진 = FC서울]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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