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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셀럽 킴 카다시안(41)이 60년된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기 위해 3주만에 7kg을 감량했다.
킴 카다시안은 남친 피트 데이비슨(28)과 함께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된 2022 멧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카다시안은 마릴린 먼로의 가장 상징적인 드레스 중 하나인 ‘Happy Birthday, Mr. President’ 드레스를 빌렸다.
카다시안은 “이것은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다. 60년 된 것이고, 먼로는 케네디 대통령에게 'Happy Birthday'를 부를 때 이 옷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빈티지 드레스를 입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연예매체 피플에 “입어봤는데 안 맞더라. 나는 '3주만 줘'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16파운드(7.2kg)을 감량해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어려운 일이었어다. 영화 속 역할 같았다. 나는 그것에 맞추기로 결심했다. 3주 동안 탄수화물이나 설탕을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루이가 디자인한 이 드레스는 원래 1만 2,000달러였다. 1962년 5월 19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모금 행사에서 케네디 대통령을 위해 섹시한 공연을 하기 전에 먼로가 입어 화제를 모았다. 리플리는 2016년 11월 줄리앙 옥션에서 무려 481만 달러(약 60억 8,000만원)에 이 드레스를 구입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드레스 중 하나가 됐다.
한편 카녜이 웨스트(44)와 이혼한 킴 카다시안은 현재 미국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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