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DJ 피터스의 잠잠하던 방망이가 깨어났다. 시즌 4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피터스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4차전 맞대결에 중견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피터스는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KT 선발 소형준의 4구째 140km 커터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으로 비거리 130m.
롯데는 피터스의 투런포에 힘입어 2-0으로 먼저 앞서 나가는데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 DJ 피터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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