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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에서 2위로 올라섰다.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을 책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토트넘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총점 1만697점으로 순위가 4계단 상승하며 2위로 올라섰다.
스카이스포츠의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은 최근 5경기의 활약을 바탕으로 골과 어시스트 등 35개의 다양한 항목을 점수로 환산해 선수들의 순위를 측정한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 멀티골과 함께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제주스는 파워랭킹 1위를 유지했다. 제주스는 지난 1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려 맨체스터 시티의 4-0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에게 파워랭킹 2위를 내준 뉴캐슬의 기마랑이스는 순위가 한계단 하락해 3위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린느 순위가 14계단 상승하며 4위를 차지했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자하도 순위가 18계단 오르며 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리버풀의 살라는 22위에 머물며 최근 부진한 활약을 반영했다. 손흥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를 기록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는 순위가 두계단 상승해 8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가운데 케인은 38위, 클루셉스키는 41위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순위가 28계단 상승해 19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트려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득점 선두 살라를 3골 차로 추격 중이다. 손흥민은 오는 8일 오전 3시45분 열리는 리버풀 원정 경기를 통해 살라와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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