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NC가 뒤숭숭한 분위기에도 역전극을 연출했다.
NC 다이노스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NC는 1-4로 뒤지다 8회초 서호철과 오영수가 데뷔 첫 홈런을 합창하며 대거 7득점을 올리면서 8-4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도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이동욱 NC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8회 서호철의 투런포가 선수들로 하여금 따라갈 수 있다는 생각을 만들었다. 이후 노진혁의 번트에 이은 오영수의 스리런포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무리 이용찬 역시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지며 승리를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NC는 새벽 코칭스태프의 폭행 파문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이날 새벽 한규식 코치가 용덕한 코치를 폭행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NC는 한규식 코치와 계약을 해지하고 퇴단 조치했으며 용덕한 코치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이동욱 NC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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