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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이경과 차서원, 개그맨 지석진이 팬티를 공개했다.
차서원은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이하 '떡볶이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서원은 "빨간색을 좋아하시나 보다!"라는 이이경의 물음에 "그렇다. 나 사주에 불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에 이이경은 반색했다. 이어 "나랑 똑같아! 속옷도 빨간색 입지?"라고 물었고, 차서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의외의 공통점에 흥분한 이이경은 "나도야"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신의 팬티를 보여줬고, 차서원 또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신의 팬티를 보여줬다.
차서원은 이어 "나 오늘은 노란색인데 어제 빨간색 입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지석진은 "나 진짜 빨간색이야"라며 자신의 팬티를 공개한 후 "우리 한 번 빨간색 팬티 '빨 팬' 모임 한 번 할까? 나도 사주에 불이 없다"고 급 모임을 결성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떡볶이집 그 오빠'는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이 담아주는 떡볶이 한 접시를 놓고 각양각색의 출연자들이 그때 그 시절 얘기부터 세상 돌아가는 별별 넋두리까지 풀어내는 참새방앗간 같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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