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전현직 수비수들이 손흥민의 최근 맹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 전현직 수비수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9호골과 함께 한국 선수 유럽무대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의 동료 수비수 벤 데이비스는 "손흥민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손흥민은 골문앞에서 치명적이다. 손흥민에게 조그마한 기회만 주어져도 상대팀에게는 문제가 발생한다. 손흥민은 최고 중의 최고다.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이유없이 발생하는 일은 없다. 손흥민은 그럴 자격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그레엄 로버츠는 손흥민의 레스터시티전 활약에 대해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을 보면 더 많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손흥민은 엄청난 2골을 터트렸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레엄 로버츠는 지난 1980년부터 1986년까지 토트넘 수비수로 활약하며 2번의 FA컵 우승 뿐만 아니라 한차례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차지했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리그 득점 선두 살라(리버풀)를 3골 차로 추격 중이다. 손흥민은 오는 8일 오전 3시45분 열리는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통해 살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