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천이 부산에 완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다툼을 이어갔다.
부천은 4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에서 부산에 3-1로 이겼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8승2무2패(승점 26점)를 기록해 13라운드를 마치지 않은 광주(승점 25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부천은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3분 닐손 주니어가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부천은 전반 22분 요르만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요르만은 팀 동료 조수철의 중거리 슈팅을 부산 골키퍼 안준수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부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부천은 후반 7분 오재혁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재혁은 조수철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부산은 후반 2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박정인이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부천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