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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개그맨 유재석의 부캐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을 극찬했다.
임영웅은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내가 한 7년 전 쯤에 포천에서 서울로 나와 살기 시작한 동네가 홍대다. 그 뒤로 쭉 홍대에서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합정역 7번 출구에서 군고구마 장사를 했다고? 내가 5번 출구를 불렀는데"라고 물었고, 임영웅은 "내가 군고구마를 7번 출구에서 팔고 나서 '합정역 5번 출구'라는 노래가 나왔다. 그래서 '5번 출구에서 팔걸 그랬다'고 생각했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내가 미리 알았었어야 됐는데... 번호 바꾸는 거 문제 아니거든~ 5번에서 7번은. 이거 좋은 컬래버 됐을 건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조세호는 불쑥 "개인적으로 유산슬 씨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너무 존경스럽지!"라고 답했다.
임영웅은 이어 "너무 멋지셨고. 또 그 덕분에 트로트가 더욱 더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극찬했고, 유재석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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