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사진 = 문재인 대통령 SNS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5일 “어린이 여러분, 예쁘고 멋진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어놀면 좋겠다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로 인해 신나게 뛰놀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은 밝고 씩씩하게 자라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아이들과 청와대 녹지원에서 만난다”며 “지난해 랜선을 통해 초청을 약속했던 평창 도성초등학교와 보령 청파초등학교 녹도분교 어린이들도 함께하게 되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매년 어린이날에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으나,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날 행사를 온라인에서 치렀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벗도록 하는 게 가장 큰 소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아동정책 성과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최초로 아동수당을 도입하여 아이들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했고, 민법의 친권자 징계권 조항을 폐지하여 아이에 대한 어떠한 체벌도 용인되지 않음을 확고히 했다”며 “아이들을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