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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프로당구 PBA의 1부투어 '등용문' 큐스쿨(Q-School)이 열린다.
프로당구협회(PBA)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서울 성북구 석관동 PBC 캐롬클럽에서 2022 PBA 큐스쿨과 2022년도 LPBA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PBA 큐스쿨은 1부투어 자격을 얻기 위한 최종 관문이자 마지막 기회다. 지난 시즌 1부투어에서 64위(50%) 이내에 들지 못하고 강등된 선수들과 드림투어(2부) 챌린지투어(3부) 상위권 선수들이(최상위 1부 직행자 제외) 1부투어 승격을 목표로 거치는 최종 관문이다.
이번 큐스쿨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107명이다. 이중 약 30명 내외가 2021-2022시즌 PBA 1부투어로 올라선다. 경쟁률은 3.5대1이다.
큐스쿨은 2개 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6일부터 사흘간 드림투어와 챌린지투어 상위권 선수 58명이 3인 조별리그(단판 35점제)를 통해 경기한다. 1승을 할 경우 5점의 포인트가 주어지며 3일간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50% 내외가 2라운드에 진출한다.
1라운드 통과자는 10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2라운드에 진출하며 지난시즌 1부투어 강등 선수 49명도 합류한다. 토너먼트와 조별리그 방식으로 이틀씩 경기하며 토너먼트 진출 라운드와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얻는다. 4일차까지 쌓은 누적 점수로 순위를 가른다. 이를 통과하는 30명 내외가 차기시즌 1부투어 무대에 오르게 된다.
9일에는 신규 여자선수 선발전인 LPBA 트라이아웃이 진행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총 50명이 프로당구선수에 도전한다. 경기 방식은 조별리그(3인1조∙20점제)로 진행해 성적 순위에 따라 PBA 경기운영위원회 평가 후에 최종 선발 인원을 공지한다.
[사진 = PBA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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