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BO 리그 역대 통산 6번째 1,500탈삼진 대기록의 주인공은 SSG 김광현(34)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KBO 리그에서 1,5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는 1994시즌 선동열(해태)을 시작으로 2019시즌 양현종(KIA)까지 총 5명이 있었다. 김광현이 삼진 13개를 더 잡아낼 경우 SSG 소속 선수로는(SK 포함) 첫 번째로 1,5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2007시즌 SK에 입단한 김광현은 같은 해 4월 10일 문학 삼성전에서 첫 삼진을 잡았다. 이후 2015년 9월 4일 문학 삼성전에서는 1,000탈삼진을 달성한 후 1,500탈삼진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2010시즌에는 개인 최다 탈삼진(183개)을 기록하며 탈삼진 부문 2위에 올랐으며, 2008시즌에는 150탈삼진으로 해당 부문 리그 1위도 차지한 바 있다.
KBO는 김광현이 1,5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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